한인 여성이 만든 여성용품 '라엘' 美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입력 2019-03-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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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스트롬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라엘(라엘)
한인 여성들이 만든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이 미국 대표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Nordstrom)의 북미 지역 9개 매장에서 4월 1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라엘은 페미닌케어 뷰티 브랜드 최초로 노드스트롬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노드스트롬에 개점한 라엘 팝업스토어에서는 뷰티 브랜드인 리얼라엘(RealRael)의 대표 제품인 △마스크팩 △스팟패치(여드름패치) △내추럴 포밍 여성청결제 △청결티슈를 판매한다. ‘리얼라엘’은 생리기간 전후 피부 트러블 및 이너뷰티 관리를 돕는 뷰티 브랜드다.

라엘의 뷰티 브랜드는 대표 제품인 유기농 생리대에 이어 론칭해 국내에서도 친숙한 브랜드다.

라엘의 뷰티 제품은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와 마찬가지로 안전하고 뷰티 관리에 효과적인 자연유래 성분의 원료로 만들어졌다. 또한, 동물 실험을 일체 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제품이다.

라엘은 올해 미국 내 대형 백화점, 대형마트를 비롯한 주요 유통채널 추가 입점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백양희 라엘 공동대표는 “미국 럭셔리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에서의 팝업스토어 개점은 라엘의 프리미엄 여성용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될것”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여성용품을 제공한다는 라엘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성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라엘은 2016년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여성 3인이 만든 유기농 여성용품 스타트업 브랜드이다. 기자 출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네스 안, 제품 디자이너 원빈나, 디즈니 영화사 배급팀 디렉터 출신인 백양희 씨가 주축이 돼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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