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베트남 유전체 분석 시장 진출 강화… 하노이 현지사무소 개설

입력 2019-02-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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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가 베트남 유전체 분석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디엔에이링크는 오는 3월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영업사무소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에 해외 거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유전체 분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부터 베트남 정부와 함께 유해감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현지 사무소 개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업 마케팅을 강화한다. 개인 유전자검사(DNA GPS), 분자진단, 유해 감식 사업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베트남은 최근 국민 소득수준이 향상과 건강에 관한 관심도 증가로 헬스케어 및 유전자 분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DTC 허용 갈등 등 규제가 심한 국내시장 보다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공략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대에 효율적으로 평가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인구는 약 98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0% 이상인 35세 미만의 젊은 층이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 수준 향상 등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특히 유전체 분석 기반 질병 예측검사는 물론 피부, 다이어트 등 개인 맞춤형 진단 시장이 급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엔에이링크의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인 유전자검사, 분자진단 사업 등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피부, 탈모, 다이어트 등 나이별 요구에 맞춰 다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베트남 정부와 진행하고 있는 유해감식 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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