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홀딩스, 체성분 분석장치 사업 진출…“연내 제품 출시”

입력 2019-02-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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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스홀딩스가 올해부터 체성분 분석장치 사업에 진출한다. 손자회사인 넥싸이트가 체성분 분석장치 개발을 담당하는 상황으로, 연내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지분 구조는 유비쿼스홀딩스가 유비쿼스이앤엠의 지분 100%를, 유비쿼스 이앤엠이 넥싸이트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28일 회사 관계자는 “넥싸이트는 신사업으로 체성분 분석 장치를 개발 중”이라며 “생체전기임피던스법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BIA) 원리를 이용해 체내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를 측정해서 체지방 등을 산출하는 장치”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사용처는 건강검진센터, 피트니스센터 등이며 현재 개발 제품은 자체검증 단계”라며 “의료기기 전기안전시험 및 의료기기 식약처 인허가 등의 제반 절차를 거쳐 연내 의료기기 제조허가 등록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서버 등의 마더 보드 하드웨어 설계 기업으로 알려진 넥싸이트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들었다. BIA 기술은 인체에 미세한 교류전류를 흘려보내는 임피던스 인덱스를 얻어 체수분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체성분 분석 장치 개발 후에는 헬스케어 관련 사업으로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넥싸이트는 현재 진행 중인 헬스케어 사업 이외에도 새로운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인수 합병(M&A) 등 외부로부터 수익창출원 발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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