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4분기 최대 매출 달성…실적 턴어라운드

입력 2019-02-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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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71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143억 원 대비 2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 상승한 4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직전 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1%, 23% 증가하며 매출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들의 매출이 늘고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파나시는 4분기에만 2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연 매출 94억 원을 기록, 지난해(57억 원)보다 약 2배 가까이 매출이 신장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2018년 연간으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48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했으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76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나타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 수출 국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돼 턴어라운드가 시작됐으며, 4분기에도 상승 기조가 유지된 만큼 올해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올해는 신제품 출시, 영업·마케팅 강화 등 모멘텀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해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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