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벤처ㆍ창업기업에 최대 1억 원 컨설팅 비용 지원

입력 2019-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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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까지 공모

(이투데이DB)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벤처ㆍ창업기업에 유망사업 발굴과 투자유치를 위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준다.

해수부는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해양수산 투자희망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 중소ㆍ벤처 및 창업기업들이 초기에 사업전략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유망사업 발굴 및 투자유치 등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공모에는 국내법에 따라 설립된 중소ㆍ중견기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사업은 해양수산 신산업 중장기 로드맵에 따른 해양수산 8대 전략 신산업 등 해양수산 유망사업이다.

해양수산 8대 전략 신산업은 △해양에너지 △해양자원 개발 △첨단 해양장비 △해양바이오 △수산식품가공 △스마트양식 △스마트해상물류 △친환경 선박이다.

해수부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사업당 최대 1억 원 범위(총 지원규모 4억 원)에서 컨설팅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수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인 해양수산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 이상의 성과를 거뒀거나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우수기술의 사업화와 해양신산업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광용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업은 하반기에 개최되는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양수산 신산업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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