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빛낼 ‘돼지띠 CEO’]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

입력 2019-01-02 08:20수정 2019-01-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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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중심 의약품 경쟁력 제고 ‘진두지휘’

서정수 대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동생으로 제약업계 대표적인 형제 경영 사례다.

인하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서 사장은 GS건설 상무를 지낸 뒤 2012년 셀트리온에 입사했다. 셀트리온 엔지니어링 부문장을 거쳐 2014년 셀트리온 사장으로 승진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그룹의 완제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최근 셀트리온이 화학합성 의약품을 필두로 한 글로벌 케미컬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셀트리온제약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서 대표는 2016년 3월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에 취임,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취임 첫해 매출액 1000억 원 고지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액 1360억 원을 올리면서 오너 일가 경영에 대한 세간의 우려도 불식시켰다.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승인을 획득한 청주공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미국에 이어 유럽 의약품 제조시설 GMP 승인을 얻고,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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