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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선정 ‘2018 올해의 안전한 차’…제네시스 G70ㆍ기아차 K9
입력 2018-12-20 17:49   수정 2018-12-20 23:13
국산 및 수입차 11종 대상 안전도 종합평가…G70와 K9 각각 92.9점과 92.0

▲제네시스 G70와 기아차 K9 등이 국토부가 뽑은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70, 기아차 K9을 ‘2018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20일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8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을 개최한다”면서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와 기아차 K9 등이 올해 안전한 차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신차 안전도 평가는 △충돌 △보행자 상해 △사고예방 △안전성 등으로 나누고, 실차시험을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4월 시작한 올해 평가는 2018년 출시 차종 가운데 국산차 7종과 수입차 4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산차 평가 대상은 올해의 안전한 차에 뽑힌 △제네시스 G70를 비롯해 △현대차 넥쏘와 벨로스터, 싼타페 △기아차 스토닉, K3, K9 등이다. 수입차는 △한국지엠 에퀴녹스, 볼트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등을 상대로 평가를 실시했다. 쉐보레 에퀴녹스와 볼트는 국내 생산법인이 존재하지만 해당 차종의 경우 전량 미국현지에서 직수입되는 만큼 외산차로 분류했다.

제네시스 G70와 기아차 K9은 각각 총점 92.9점과 92.0점을 얻어 올해의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교기준이 동일했던 지난해보다 총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해 국토부 선정 ‘올해의 안전한 차’에는 BMW 520d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 등이 꼽혔다. 특히 BMW 520d는 2013년 안전도평가 '종합등급 평가제' 도입 이래 역대 최고점수인 99.1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함께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린 벤츠 E 220 CDI 역시 총점 97.4점을 얻었다. 국산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은 현대차 아슬란(단종)으로 2015년 종합평가점수가 97.3점에 달했다.

앞서 국토부는 화재 논란을 겪었던 BMW 520d가 지난해 '안전한 차'에 선정됐던 것과 관련해 “안전도 평가는 차의 결함보다 충돌과 추돌, 전복 등 만일의 사고 때 일어나는 승객 및 보행자의 상해 정도를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현대차 넥쏘)와 전기차(쉐보레 볼트). 하이브리드(혼다 어코드 및 토요타 캠리) 등 친환경차에 대한 안전도 평가도 별도로 추진했다. 국토부는 올해의 차 행사 당일 친환경차에 대한 안전도 평가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평가부터 후방 추돌 때 2열 탑승객의 목부분의 상해정도를 평가에 추가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 충돌안전성 평가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자동차의 안전도 평가가 다각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현대기아차의 12개 차종이 미국 충돌 테스트 결과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발표한 ‘2019 IIHS 안전상’에 따르면 최고의 평가를 받은 차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 제네시스 G70를 포함해 현대ㆍ기아차 12개 차종이 선정됐다. 이어 일본 스바루가 7차종, 메르세데스-벤츠 3차종, BMW 2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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