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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노선 재도전 끝에 예타 통과…2021년 착공
입력 2018-12-11 09:50   수정 2018-12-11 10:31
수원~삼성 22분, 의정부~삼성 16분 만에 도착

▲GTX-C 노선도(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양주~수원)이 A노선(운정~동탄)에 이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이르면 2021년말 공사에 들어간다. GTX는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다.

국토교통부는 GTX-C 노선에 대한 예타에서 경제성분석 결과 B/C 1.36, 종합평가 결과 AHP 0.616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제성분석 결과는 B/C가 1이 넘어야 하고 종합평가 결과는 AHP가 0.5를 넘어야 통과된다.

GTX-C 노선은 애초 의정부~금정(45.8㎞)까지였으나 2014년 예타 결과 B/C가 0.66으로 나와 통과되지 못했다.

국토부는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 방식(재정/민자)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2021년말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노선은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km(정거장 10개소)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주파하며 수도권 동북부 및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삼성은 78분→22분, 의정부~삼성은 74분→16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예타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35만 명(2026년 기준)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이에 따라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2000대 가량 감소되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5조7000억 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 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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