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김수정 소장,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8-12-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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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소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연구소의 김수정 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 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신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련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 대하여 국가적으로 치하하는 행사이다.

김 소장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연구 개발한 공로와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 구축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연골세포 및 TGF-β1 유전자를 활용해 개발한 혁신신약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에 참여, 국내 29번째 신약이자 국내 최초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를 받고, 일본 기술수출 및 세계 각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다. 또한, 유전자 통증 치료제와 종양 살상 바이러스 등 신개념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통해 국내 유전자치료제를 글로벌 신약으로 한층 발전시켰다.

김 소장은 “인보사 허가에 안주하지 않고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계속 연구개발하고 또다 른 글로벌 신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보사는 10월 기준 국내 시술건수가 2200건을 돌파했으며, 홍콩·마카오에 약 170억 원, 몽골에 약 100억 원, 사우디아리비아 및 아랍에미리트에 예상 매출 약 1000억 원, 중국 하이난성 23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단일국가 최대의 규모인 일본에 6700억 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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