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고가 철거로 되살아나는 영등포, ‘여의도 리슈빌DS’ 들어서

입력 2018-11-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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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와 상징공간 조성을 위해 ‘영등포로터리 교통개선(고가차도 철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고하고 추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변 상권을 위축하는 요인으로 손꼽히던 영등포고가를 철거하고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부지에는 영등포구 지역 특성에 맞는 상징공간을 조성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도시개발 사업 추진 소식에 영등포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 여의도 리슈빌DS이 분양을 시작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 겸 수탁사로 참여하고, 동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여의도 리슈빌DS'는 전용면적 △21㎡ 300실 △27㎡ 10실 총 310실로 구성됐으며,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온도조절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우수재활용 시스템을 완비하고 지하주차장에 LED조명기구를 설치했다.

또한, 단지 출입구 주차통제 시스템, 고화질 CCTV로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면서, 출고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계식 주차 대신 자주식 주차 시스템을 채택한 넓은 주차공간으로 편의를 도모했다. 전체 세대에 실사용면적 및 수납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스마트 평면’을 설계하기도 했다.

입지도 살펴볼 만하다. 영등포동1가 일대는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서울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에서는 신길역을 기준으로 여의도는 2분, 마포는 6분, 종로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등포역에서는 구로를 5분, 강남을 4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가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버스 노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영등포역은 경부, 호남, 전라 등지로 향하는 KTX, ITX, 새마을•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기차역이고, 차량을 이용하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노들길 등을 통해 도심 및 외곽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의도 리슈빌DS’는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영등포시장, CGV, 롯데시네마,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등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의 풍부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고, 영등포구청과 영등포동 주민센터, 영등포경찰서, 국회도서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힘찬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모두 가깝다.

한편, '여의도 리슈빌DS'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새말로 일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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