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모바일 앱 사용자 1년 3배 급증… 90만명 돌파

입력 2018-10-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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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와이즈앱)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넷플릭스 모바일 앱 사용자가 올해 9월 9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32만명 보다 약 3배로 증가한 수치다.

방송사 연합인 '푹'도 93만명에서 123만명으로 사용자가 늘었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267만명→278만명), 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250만명→251만명), KT의 '올레tv모바일'(120만명→118만명) 등의 모바일 방송·영화 서비스는 지난 1년 동안 사용자 수가 정체됐다.

월 사용 시간으로 보면 넷플릭스는 작년 1억300만분에서 올해 3배에 가까운 2억8300만분으로 늘었다.

푹도 지난해 4억2600만분에서 올해 6억1300만분, 옥수수는 4억6400만분에서 5억4600만분, 올레tv모바일은 2억400만분에서 2억4200만분으로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비디오포털은 3억9700만분에서 3억5700만분으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해당 앱의 개별 사용자 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집단인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3천800만명)의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한 표본집단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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