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하반기 신입사원 160명 채용 나서

입력 2018-09-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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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올 하반기에 항공기 신규도입과 지방공항발 국제선 신규취항 및 신규사업 등을 위한 신입 및 경력사원 160여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운송, 운항통제, 운항(일반), 안전보안, 인사, 재무기획, IT, 영업 등을 비롯하여 정비사, 객실승무원 등이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객실승무원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눠 약 9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항공기 도입 확대에 맞춰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 채용도 확대한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6일부터 27일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 장애인, 보훈대상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모든 부문의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2016년 상반기 공개채용부터 시작된 객실승무원의 블라인드 채용을 올해도 진행한다. 객실승무원 ‘재주캐스팅’은 학력, 나이, 자격증 등의 모든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다.

객실승무원 전체 모집인원의 약 20%를 ‘재주캐스팅’을 통해 채용한다. 지원자는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뽐낸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에게는 자신의 개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항공은 지원자의 스펙 없이 열정과 자신감, 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39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약 6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제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면서 “제주항공이 주도하고 있는 항공업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은 취업절벽을 해소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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