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창업주 박인천 회장 자택 시민에 개방

입력 2018-08-27 10:35수정 2018-08-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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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금남로 5가…금호시민문화관으로 탈바꿈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사진> 회장의 자택이 시민문화 공간으로 개방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광주 동구 금남로 5가에 자리한 박 회장 자택이 금호시민문화관으로 탈바꿈해 내달 4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1984년 작고한 박 회장의 유지에 따른 것으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자택을 시민문화 공간으로 꾸미고 개관행사 이후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금호시민문화관은 자택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되 미술품 등 전시물과 방문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입장 가능 시간과 휴관일, 입장료 등 세부 운영 계획은 개관식 즈음에 공지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10년 자택을 매입해 관리해왔다. 그동안 몇 차례 임시개방 행사를 열어 내부를 시민에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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