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에 음료캔 붙이면 미니 에어컨 효과?…여름 폭염 이기는 4가지 ‘꿀팁’

입력 2018-08-02 10:05수정 2018-08-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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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끝날지 모르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도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서 잠시나마 탈피할 수 있는 생활 속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 여름 폭염을 이기는 4가지 꿀팁을 모았다.

◇ 선풍기 모터 위에 음료캔 붙이기

선풍기는 날개 뒤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때문에 장시간 가동되면 온풍을 일으킨다. 선풍기 날개 뒤 모터 부분에 알루미늄캔을 붙이면 이 열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다. 알루미늄의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이다. 알루미늄캔 2개를 찌그러뜨리고 모터 부분에 붙이면 선풍기를 좀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 선풍기 앞쪽에 아이스팩 장착하기

고리가 달린 철제 바구니에 아이스팩을 넣어 선풍기 앞부분에 걸어놓는다. 아이스팩에서 나오는 냉기로 에어컨처럼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아이스팩이 녹으면 물이 떨어지므로 수건이나 손수건 등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 창문에 에어캡(뽁뽁이) 붙이기

겨울에 단열을 위해 붙이는 에어캡은 여름에도 유용하다. 에어캡을 붙이면 햇빛 차단 효과와 함께 집안의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한다. 단열 전문 용도로 생산된 단열 필름을 붙이는 것도 효과가 좋다.


◇ 분무기로 허공에 물 뿌리기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에 물을 뿌리는 모습을 많이 봤을 것이다. 증발하면서 주변을 시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집안에서도 이 방법은 유효하다. 물 입자가 작고 고르게 퍼지는 분무기로 집안 곳곳의 허공에 물을 뿌려주면 물 입자가 날아가면서 실내온도를 조금이나마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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