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아이생각 몰’ 오픈...배달이유식 시장 진출

입력 2018-07-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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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아이생각 몰’을 오픈하고 배달 이유식 시장에 뛰어든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베이비푸드 온라인몰인 아이생각몰을 오픈하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배달 이유식 온라인 전용 몰인 아이생각 몰은 브랜드 소개를 비롯해 배달 이유식 및 유아용 간식 주문하기, 견학신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생각 몰은 아기 개월 수와 치아 발육 상태, 몸무게 등에 따라 주문 화면이 구성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추천 식단을 제공해 배송일자만 정하면 초보 부모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선택 식단을 통해 나만의 식단 구성도 가능하다.

파스퇴르 아이생각의 제품라인은 크게 온라인 전용몰을 통해 주문하는 배달 이유식, 일반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리테일 이유식, 음료, 간식으로 구성된다. 이유식을 배달과 리테일의 투 트랙으로 운영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배달 이유식은 전체 54종을 운영한다. 단계별로 △초기 180g 한우청경채 미음 등 6종 △중기 180g 두부감자시금치 묽은죽 등 12종 △후기 180g 한우사과느타리버섯죽 등 18종, △완료기 180g 흑미영양 진밥 등 18종으로 구성돼 있다.

배달 이유식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롯데푸드의 간편식 전용공장인 평택공장에서 다음 날 생산해 발송까지 책임진다. 5~14개월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미음과 묽은 죽, 죽, 진밥 등 총 4단계 구성으로 영양식단을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한다.

리테일 이유식은 일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중기 180g 닭가슴살고구마비타민채 묽은죽 등 2종 △후기 180g 한우당근애호박죽 등 2종 △완료기 180g 한우감자당근 진밥 등 2종 등 전체 6종이다.

파스퇴르 아이생각 이유식은 배달과 리테일 제품 모두 1인분을 1/2인분 2개 한 세트로 구성해 편의성도 높였다. 절반씩 개봉할 수 있기 때문에 양 조절이 쉬울 뿐더러 보관에도 용이하다.

원재료와 용기의 안전성도 높였다. 영양이 풍부한 쌀눈을 포함한 유기농 쌀, 무항생제 육류, 국내산 채소 등 믿을 수 있는 원재료를 최신 무균 공정으로 제조했으며, 이유식에 쓰이는 물은 3단계 정수 시스템을 통과해 청결도를 높였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아이생각 몰 오픈과 함께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생각 몰에서 8월 10일까지 신청하면 14일부터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일주일 분을 주문할 경우 일주일 분을 추가로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유식 제조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견학 코스도 준비 중이다. 롯데푸드는 평택공장에 100억 원을 투자해 무균공정 설비 등 최시 베이비 푸드 신규 라인을 도입한 상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기존 분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베이비푸드 아이생각을 1000억 원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분유부터 이유식, 유제품 등 우리 아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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