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종다리’, 28일 밤 일본 본토 상륙…이례적 서진

입력 2018-07-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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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우와 하천 범람 우려 등으로 비상…항공편 결항 잇따라

▲제12호 태풍 종다리의 진행 경로.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세력을 유지하면서 28일(현지시간) 아침 간토 지방에 접근, 이날 밤에는 일본 혼슈(本州)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종다리는 일반적인 태풍과는 반대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일본 열도를 횡단하는 이례적인 코스를 따라가면서 29일 새벽에는 긴키 등 일본 중서부 지역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동쪽 태평양 측에서 1시간에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서일본 등 넓은 범위에 걸쳐 토사 재해나 하천 범람의 우려가 있어 비상에 걸렸다.

태풍 영향으로 항공편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 일본항공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점에서 총 76편의 결항을 결정했다. 전일본공수 등 다른 항공업체들도 항공편 운항 취소가 이어졌다.

JR동일본은 이날 아침 큰 비에 일부 구간 철도 운행을 보류했으며 고속도로도 이세완간도로 등에서 이날 저녁부터 29일 아침까지 광범위한 통행금지가 예상된다.

폭우로 큰 피해를 봤던 서일본은 29일 새벽부터 다시 태풍 종다리에 따른 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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