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일본·EU·인니산 철강에 반덤핑 조사 착수

입력 2018-07-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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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무역 전쟁을 벌이는 중국이 엄한 곳에 화풀이를 하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한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인도네시아의 철강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한국 등 4개국·지역의 스테인리스 압연, 열연강판 제품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다. 산시타이강철강의 제소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고 상무부는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이들 제품을 약 70만3000톤 수입했으며 한국 등 조사대상국이 전체 수입의 98%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시타이강은 “수입품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중국시장이 실질적 타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시타이강은 중국 스테인리스 생산의 약 25~3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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