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음극재 증설 효과 기대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8-07-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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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부문의 대규모 증설이 향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일 삼성증권은 포스코켐텍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40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음극재 부문의 증설효과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케미컬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더뎌 당초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보다 12% 하향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켐텍에 따르면 회사는 세종시에 음극재 2공장을 짓고 당초 계획보다 많은 연산 5만9000톤의 천연흑연 음극재 캐파를 확보할 계획이다. 2017년 말 캐파 대비 4.9배 증가하는 것으로 매출 기준 4000억 원 규모에 해당한다.

장 연구원은 “LG화학과의 장기 공급계약 외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음극재 매출은 2년간 4배 가까운 견조한 성장을 기대한다”며 “음극재 증설로 인해 2차전지가 본업의 매출과 영업단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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