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신부' 조정석♥거미, 직접 알린 결혼 소감…"큰 힘이 되어준 사람"·"좋은 인연에 너무나 감사"

입력 2018-06-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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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예비 신랑신부' 조정석과 거미가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22일 조정석과 거미는 각자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팬들에게 결혼내용을 알렸다.

조정석은 자신의 팬카페에 "놀라셨죠?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한다"면서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결혼소식을 밝혔다.

조정석은 이어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릴게요.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거미 또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 오늘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한 글자 한 글자 쓰면서도 계속 더 조심스러워지고 속도가 느려집니다"라며 조정석과의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거미는 “여러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신 것처럼 제가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아직 그 무게에 대해서 자세히 느끼고 실감하진 못하지만 결정을 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 제게 많은 위로와 힘이 돼주고 또 많은 배움과 깨달음도 느끼게 해 준 분입니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난 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연인 조정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미는 마지막으로 "제 자리에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새롭게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여러분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조정석과 거미는 5년간의 열애 끝에 올 하반기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 소속사는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결혼식은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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