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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규모 5.9 지진 발생…한국 관광객 반응 "손이 부들부들, 공포 느꼈다" 지진시 대피요령은?
입력 2018-06-18 08:44   수정 2018-06-18 08:51

(출처=tbs교통방송 SNS)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한국 관광객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8일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오사카 부 북부에서는 진도 6약의 강한 진동이 발생했다. 교토부 남부에는 진도 5강의 강한 진동이 관측됐고, 사가 현, 효고 현, 나라 현 등에는 진도 5약의 진동이 관측됐다.

또, 후쿠이 현, 기후 현, 아이치 현, 미에 현 등 광범위한 지역에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SNS 등에서는 일본 체류 중 지진을 감지했다는 관광객들의 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지하철 타고 이동하는데 여기저기서 지진 경보음 울리고 살짝 흔들렸다"라며 "엄청난 공포를 느꼈는데 현지인 반응은 차분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자다가 깜짝 놀라서 깼다"라며 "침대 흔들리고 서랍이 쏟아지는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일본 14년 살았는데 이런 지진은 처음이다. 30초 이상 흔들리고 방송사마다 지진 브리핑하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진짜 무섭다. 바람도 불고 여진이 올 거 같아 두렵다"라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자연재난 행동요령에 따르면 지진 발생 순간에는 적절한 판단이 어려우므로, 평소에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대응해야 한다. 집안에 있을 경우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한 뒤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고 밖으로 나간다.

집 밖에서는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있을 때는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한다.

지하철 탑승 시는 손잡이나 기둥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전철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하며, 운전 시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의 정보를 들으며 키를 꽂아 두고 대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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