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세계태양에너지 엑스포’ 참가...신제품 선보여

입력 2018-06-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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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이하 현대그린에너지)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 수상 전용 태양광 모듈과 태양광 ESS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태양광 전시회인 ‘세계태양에너지 엑스포’는 20개국에서 250여 개의 관련 업체가 참가해 국제 전시회로써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열린 전시회에 출품한 기업의 구매 상담액과 계약액이 각 9,500억원, 3,2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 특별후원에 나선 현대그린에너지는 행사 첫 날 수상 전용 태양광 모듈인 AquaMax™ 신제품 발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제품 AquaMax™는 육상에 설치되는 일반 모듈 대비 내습성과 부식 방지 효과가 강화된 수상용 모듈이다. 또한 Pb(납)-free 자재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신제품 발표에 이어 자사와 오릭스(오릭스캐피탈코리아)와의 ‘태양광 ESS 렌탈사업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ESS 렌탈상품 판촉활동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이는 ESS 렌탈 상품은 그동안 ESS 설치에 관심은 있었지만 초기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기존 태양광 발전 사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해당 상품의 렌탈 기간은 10년으로 각각 500KW-1.5MWh, 1MW-3MWh, 두 가지 시스템 용량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고객 수요에 따라 시스템 용량을 추가 검토할 것이라 관계자는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관계자는 “2019년 말까지 태양광 ESS ‘REC 가중치 5.0’ 확정과 더불어 이번 상품 출시로 국내 태양광 ESS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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