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윤종신 "정우성 실제로 만나면 오징어 돼"…콘서트 일정 대놓고 홍보 '폭소'

입력 2018-05-24 14:31수정 2018-05-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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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고릴라)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컬투쇼'에 출연해 정우성과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가 '정우성을 닮은 윤종신'이라는 문자를 보내자 손사래를 쳤다.

윤종신은 "제가 더 형이에요 제가 왜 닮아요"라고 말문을 열며 "제가 정우성 씨와 만난 적이 있는데요. 순식간에 오징어가 됩니다"라고 이를 부인했다.

그러자 김태균이 "그런데 윤종신 씨가 다른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우성이 보일 때도 있잖아요?"라고 물었다. 윤종신이 "그럴 때도 있죠"라고 답하자, 김태균은 "그런데 정우성 씨에게는 윤종신 씨가 안 보이죠"라고 받아쳤다. 김태균에 말에 동의하며 윤종신은 "거기다가 일어서서 나가시면 전 아예 사라지죠"라고 덧붙여 방청객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컬투쇼'에 출연한 윤종신은 다음날 2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2018 윤종신 콘서트- Shape of Water'를 대놓고 홍보해 스튜디오에는 또 한 번 웃음꽃이 피었다.

윤종신 컬투쇼 출연에 네티즌들은 "역시 입담 무시 못 한다", "디스 발언도 받아치는 윤종신 입담", "윤종신 콘서트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현재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 '하트시그널 시즌2', '라디오스타' 등을 통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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