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국영지앤엠, 철도 윈도우 시장 80%점유…차세대 고속철 개발 참여

입력 2018-05-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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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5-02 10:56)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판유리가공기업 국영지앤엠의 철도·특수차량 유리 생산판매 점유율이 국내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차세대 고속철 ‘해무(HEMU)’ 개발 국책과제에도 참여해 창호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국영지앤엠은 철도차량, 특수차량 등의 유리를 30년간 생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철도차량에 사용되는 유리의 8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국영지앤엠은 한국철도공사를 통해 지하철, 전철, 무궁화, 새마을, ITX-청춘 등에 창유리를 공급하고 있다.

국영지앤엠은 고속철에 들어가는 창호제품도 이미 오래전에 개발을 완료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차세대 고속열차 동력분산 420Km/h ‘해무’의 국책과제인 객실창유리 및 비상탈출창유리에 대한 개발 참여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고속철에 들어가는 창호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고속철인 ‘해무’에 창유리와 프레임을 일체형으로 개발, 공급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당시 외부압력시험기도 개발해 해당 제품을 검증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외부압력시험기는 고속철이 터널 등을 지나갈 때의 실내외 압력 등을 시험하는 장치다. 국영지앤엠은 해무 프로젝트 당시 이 시험기를 개발해 해무에 들어가는 창호제품을 테스트, 개발해 공급했다.

국영지앤엠은 원자재인 판유리를 판유리 생산업체로부터 구매해 용도에 맞게 가공해 건축용, 철도용, 차량용, 인테리어용, 특수시설 보안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건축과 철도용 이외에도 군용방탄차량, 방탄버스, 방탄소방차, 장갑차 등 특수차량에 설치되는 유리를 차량의 특수기능에 따라 특수주문 제작하고 있다.

회사는 남북경협 활성화에 따른 사업적 기회도 많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영지앤엠 관계자는 “(남북경협은) 정책적으로 협의가 되어야 하겠지만, 가시적으로 사업협력이 표현된다면 철도뿐만 아니라 건축 시장에서도 공급할 수 있는 유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회사 매출의 80% 이상이 건축에서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남북경협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철도와 가스관,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을 비롯해 푸른기술, 대아티아이, 에코마이스터, 대호에이엘 등 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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