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6ㆍ13 지방선거 '부산시장' 불출마 선언

입력 2018-03-11 19:23수정 2018-03-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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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 결국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춘 장관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스서비스(SNS)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그동안 많은 시민과 당원들께서 촛불혁명을 부산에서도 완성하라는 명령으로 저의 출전을 요구해 왔다"며 "그분들의 간곡하고 거듭된 요청에 저는 애초의 불출마 입장을 꺾고 시장후보 경선참여를 적극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현직 장관이자 국회의원으로서 경제살리기와 북핵위기 해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작은 차질도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으로 출마를 접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향후 수십년의 운명을 좌우할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런 중대한 시기에 국무위원으로서, 그리고 해수부장관으로서 맡은 바 직분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영춘 장관이 부산시장 선거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장관 공백 등의 논란은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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