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폭설 예보…4~5일 최대 30cm 넘을 듯

입력 2018-03-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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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 2월 강원 산간지역에 40㎝가 넘는 폭설이 내린 데 이어 4∼5일 또다시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2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일요일인 4일 오후부터 강원도에 비 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밤부터 내일 비가 이튿날인 5일(월요일) 새벽 눈으로 바뀌면서 산간지역에는 30㎝가 넘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동해안 역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강원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월동장구를 준비하는 등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하고, 고갯길 운행 전 도로 상황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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