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오는 16일 IR서 면역항암제 사업계획 등 발표

입력 2018-01-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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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과 관계사 엔케이맥스가 IR에서 세포치료제 미국 임상을 비롯한 2018년 경영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에이티젠과 엔케이맥스는 오는 16일 오후 4시 하나금융투자빌딩 3층 대강당 한마음홀에서 IR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IR을 통해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이사의 올해 경영 전망, 에이티젠 CMO(의료 총책임자)이자 엔케이맥스 미국지사 부사장인 폴 송의 엔케이맥스 슈퍼NK 면역항암제의 미국 임상 현황과 계획, 최근 품질관리 총괄책임자로 영입한 스티븐 첸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상업화 관련 계획 등이 투자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에이티젠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정밀면역검사로 인정받은 NK뷰키트로 국내외 진단기기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대형 수탁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및 대형검진센터인 KMI, 대한산업보건협회 등에 NK뷰키트를 공급하고 있고 4개의 거점병원과 협약을 맺어 견고한 유통망 구축에 힘써왔다.

에이티젠은 해외 다수의 국가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6년에 대만과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인도네시아, 12월 디씨티바이오젠과 러시아를 포함한 CIS지역에 NK뷰키트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NK뷰키트는 터키 의료보험 등재, 태국 및 카자흐스탄 판매인허가 승인 등 해외진출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에이티젠은 관계사 엔케이맥스를 통해 진단 의료기기 시장을 넘어 면역항암제 시장까지 진입해 주목받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일본 면역세포 치료 전문병원 오다클리닉과 슈퍼NK 면역항암제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고 오는 2월 상업화 예정이다. 또 최근 멕시코 오스피탈 앙헬레스에 면역항암제를 공급하기로 발표해 미주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우 에이티젠 및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에이티젠과 엔케이맥스의 올해 경영 전망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슈퍼NK 면역항암제의 미국 임상 등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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