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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공지능이 북한 핵위협보다 더 위험해”
입력 2017-08-12 17:12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에 12일(현지시간) ‘기계가 결국 이길 것’이라는 포스터와 함께 “AI가 북한 핵보다 더욱 위험하다”는 새 경고장을 올려놓았다. 출처 머스크 트위터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에 대해 새로운 경고장을 보냈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AI가 세계에 초래할 리스크는 북한 핵을 둘러싼 대결보다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AI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면 지금 걱정해야 한다”며 “이는 북한보다 더욱 큰 위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규제를 받는 것을 싫어하지만 자동차와 비행기 음식 약품 등 대중에게 위험한 모든 것은 규제를 받는다”며 “AI도 그렇게 돼야 한다”고 재차 역설했다. 머스크는 ‘결국 기계가 이길 것’이라는 말이 적힌 포스터를 트위터에 함께 올리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테슬라는 AI가 핵심인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끊임없이 AI의 위험성을 경고해왔다. 그는 안전한 AI를 개발하는 비영리기구 오픈AI를 설립하기도 했다.

실리콘밸리 내에서 머스크의 이런 움직임은 이례적이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AI의 위험성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도 머스크처럼 AI에 대해 강도 높게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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