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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핑크에 주니엘까지…연예인도 '데이트 폭력' 속수무책
입력 2017-08-11 14:45

(출처=자이언트 핑크, 주니엘 인스타그램)

가수 주니엘과 래퍼 자이언트 핑크 등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연예인들의 고백이 잇따르고 있다.

주니엘은 1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신곡 '라스트 카니발'을 소개하면서 "직접 경험한 데이트 폭력을 담았다"고 전했다.

주니엘은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이지만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주니엘은 지난달 '약수동 데이트 폭력'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관련 기사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급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자이언트 핑크의 경험담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자이언트 핑크 역시 데이트 폭력 피해자이기 때문. 자이언트 핑크는 과거 한 토크 콘서트에서 "학창시절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자이언트 핑크는 "남자친구와 몸싸움이 일어났는데 내가 아스팔트에 갈렸다"며 "그때는 이런 이슈가 많지 않아서 부모님한테도 쉽게 말하지 못하겠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남자친구에게 맞아 의식불명에 빠진 한 여성의 사망 소식이 이날 전해지면서 데이트 폭력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 여성은 지난달 27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남자친구의 집에서 주먹과 손바닥으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고 뇌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지난달 18일에는 서울 약수동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폭행하고, 주변 시민들이 말리자 인근에 세워둔 트럭을 몰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 폭력으로 총 8367명이 형사 입건됐고 그중 449명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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