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서성민에게 "너 오늘부터 내 남자해야해" 문자 '깜짝'…"성형한 코가 마음에 쏙 들어" 폭소

입력 2017-08-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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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비디오스타' 이파니가 남편 서성민에게 "너 오늘부터 내 남자해야해"라며 먼저 문자를 보내 대시한 사실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파니·서성민 부부와 류필립·미나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서성민은 "이파니에게서 '너 오늘부터 내 남자 해야 돼'라는 문자가 왔다"라며 이파니가 자신에게 먼저 대시한 사실을 밝혔다.

이파니는 "내가 그래본게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이 남자가 너무 거부하니깐 저도 모르게 열이 받더라. 꼭 어떻게든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문자를 보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성민은 "저도 남잔데 질수가 없어서 '네가 오늘부터 내 여자 해'라고 답장을 보냈다"라며 "그러고나서 서로 '잘자'라고 하고 돌아섰는데 잠이 안오더라.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더라"라고 말했다.

이파니는 "다음 날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어서 또 까였구나 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내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서 밥을 먹게 됐다. 만나서 서성민이 '파니 씨에 대해 잘 안다. 아들도 있는거 아는데 저를 만나려면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된다'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서성민은 "상처받게 하고 싶지도 않고, 저도 상처받고 싶지도 않았다"라며 "만날꺼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성민은 이파니에 대해 반했던 점을 "꼽을 수 없을 만큼 전부 다 좋았다"라고 밝혔다.

반면 이파니는 서성민에 대해 "성형한 코가 마음에 쏙 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파니는 "제가 사실 복코인데 코 성형을 5번을 했다. 날렵한 버선코를 갖고 싶었는데 그 코가 안된다고 하더라"면서 "막상 남편 코를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그런데 남편도 코를 두 번 (성형)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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