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임원들, 청년 예술가와 베트남 보건소 작품 기증

입력 2017-08-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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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원 11명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미나리하우스에서 한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청년 예술가와 함께 미술작품을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화생명 제공)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등은 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미나리하우스에서 한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원,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그린 꿈'을 주제로 미술작품을 제작했다. 본사 임원 38명 전원이 8월 한달간 '꿈', '숲', '꽃'을 주제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것이다.

청년 예술가가 봉사단원의 미래 꿈 이야기를 듣고 밑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작업은 함께했다.

이날 완성된 그림 11점과 도자기 3점은 오는 11월 완공되는 베트남 북부지역의 한 보건소에 기증된다.

한화생명은 해외사업장이 있는 베트남에서 의료낙후지역에 보건소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임원들은 이달 25일에는 '함께 지키는 숲'을 테마로 남한산성에서 생태복원 활동을 벌이고, 29일에는 '함께 피운 꽃'을 주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주여성들을 위한 웨딩플래너로 나선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도교 개인영업본부장은 "무더위에도 적극적인 참여로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화생명은 2만5000여 명으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봉사단에 참여한 임직원은 매년 16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또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 역시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밖에 한화생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단 ‘한화해피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사업’, ‘도농교류’ 등 지역사회 분야와 ‘사랑의 집짓기’(베트남), ‘기초교육지원’(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분야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생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공현활동(CSR) 축제인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2015년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화생명의 사회공헌은 범그룹차원의 적극적인 CSR 참여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한화그룹은 창립 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왔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여개 사업장에 사회공헌 담당자를 두고 있으며, 사업장별 임직원이 함께하는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투명하고도 효율적으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이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이 95%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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