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공모가 밴드 상단 3만8300원 확정…27~28일 청약

입력 2017-07-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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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모트렉스는 지난 20일~2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3만1200~3만8300원) 상단인 3만83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트렉스의 총 공모금액은 약 689억 원이 될 예정이며,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2046억 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R&D개발 및 인력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약 590개의 기관으로 357.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88.5%가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기술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을 주로 생산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등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트렉스는 7월 27일~28일 청약을 거쳐 오는 8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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