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으로 4차례 수술 후 퇴원…"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

입력 2017-03-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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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출처=문근영 인스타그램)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입원했던 배우 문근영이 4차례의 수술 후 건강이 호전돼 한 달 만에 퇴원했다.

3일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문근영이 4차까지 모든 수술을 마치고 상태가 많이 호전돼 이날 오전 퇴원 수속을 밟았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근영이 여러차례 힘든 수술을 받은 만큼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 당분간 통원 치료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달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다음 날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구획 내 조직압 증가로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심한 통증과 마비, 신경 조직 손상 등을 유발해 매우 응급 수술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구, 안동 지방 공연 등을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