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산성앨엔에스, 면세점 입점 2곳 추가해 20개로 늘린다

입력 2016-02-04 10:01수정 2016-02-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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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절 마케팅도 활발

[종목돋보기] 산성앨엔에스의 화장품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면세점 입점수를 늘리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중국 ‘춘절(春節)’을 맞아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3일 리더스코스메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5월1일 두산 면세점과 같은달 18일 신세계 서울 면세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리더스코스메틱은 롯데, 신라, 동화, 워커힐, 제주한라 등 국내 시내 면세점 18곳에 입점해 있다.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1, 2차), 일본 간사이 공항, 마카오 공항 등 4곳에 입점해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해외 면세점 추가 입점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면세점의 경우 현재 추진중이라 내부적으로 비공개 방침”이라면서 “다만 확정시에는 보도자료 배포 또는 언론 미팅 등을 통해 상세히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넓혀나가며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타오바오, 징동, VIP, 쥐메이, 슈닝, T몰 등 총 6개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상태다. 가장 최근에 입접한 중국 온라인 쇼핑몰은 지난해 상반기에 입점한 T몰이다.

리더스코스메틱이 국내외 면세점을 비롯해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는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 관광객을 겨냥해서다. 우리나라의 ‘설’에 해당하는 중국 춘절 연휴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춘절 연휴 동안 역대 최대였던 12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던 만큼 올해도 ‘춘절 특수’가 따를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춘절 기간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18% 늘어난 15만6000여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춘절 프로모션 제품은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붉은 색 패키지로 춘절 손님 끌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성앨엔에스의 리더스코스메틱은 리더스피부과 전문의들이 피부과와 에스테틱을 통해 쌓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대한민국 대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코리아나, 한국화장품, LG생활건강, 코스온 등과 함께 화장품 관련주로 꼽히는 산성앨엔에스는 서울대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이라는 차별성과 피부 유해성분을 최소화하고 유효성분만을 담은 제품력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국, 스위스 등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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