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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모트롤 ‘밸류체인’ 완성도 강화 북미시장 개척 시너지 기대 사업포트폴리오 축소에도 실적 개선 자신감 지난해 매출 13%·영업이익 28% 늘어 한화·SK 등 주요 그룹도 사업구조 개편 2019년 15위→2023년 21위.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위기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겪으며 4년새 재계 순위가 20위권으로 밀려났다. 2021년 두산그룹은 재무개선 자구안을 마련, 유압기기사업부인 모트롤을 4530억 원에 매각했다. 골프장 클럽모우CC(1850억 원), 벤처캐피탈 네오플럭스(730억 원), 동대문 두산타워(8000억
두산그룹이 재무개선 자구책에 따라 매각했던 과거 계열사를 다시 사들이며, 그룹 재건에 나선다. 두산이 인수해 10년간 품으며 알짜 기업으로 키웠던 유압기기 제조기업 모트롤이 대상이다. 매각한지 3년 만이다. 다만, 사모펀드에 넘어간 모트롤이 방산과 민수부문으로 쪼개지면서 두산그룹은 이 가운데 민수부문을 가져갈 예정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통해 건설기계용 유압부품 기업 모트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3월 말 두산의 부사장급 임원이 인수를 위해 직접 경남 창원에 위치한 모트롤 본사를 다녀갔다.
# 경기도 안산의 중소 부품 제조기업 A사는 최근 시중은행에서 서둘러 추가 대출을 실행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하염없이 지연되고 있고,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속도도 빨라졌기 때문이다. 국내 은행들이 가계대출 대신 기업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출이 잘 된다는 업계 사장들의 귀띔도 한몫했다. A사 관계자는 “높은 금리에 이자가 부담되지만, 요즘 같은 경기에는 대출이라도 가능한 게 어디냐는 분위기가 전반적이다”라고 말했다. 목소를 낮추던 개(인플레이션)가 다시 짖기 시작한 것일까. 16일(현지지간)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통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