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한예슬 의료사고...“피해자가 일반인이었으면 사과는커녕 의사 얼굴이나 볼 수 있었을까”

입력 2018-04-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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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공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발단은 20일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한예슬은 병원측이 보상얘기도 없고 매일 치료를 다니고 있다고 호소했고, 이는 온라인에서 금세 퍼졌습니다. 한예슬과 지방종이 검색어 상단을 차지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자 결국 병원측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예슬이 수술을 받은 차병원은 23일 사과를 발표하고 흉터가 남지않고 상처가 빨리 치료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차병원의 신속한 사과와 보상이 환자 불평등에 대한 네티즌의 불만으로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피해자가 유명배우가 아닌 일반인이었어도 이런 피해보상과 사과가 이뤄졌겠냐는 주장이죠. 네티즌들은 한예슬의 사고에 공감하면서도 ‘폭로에 보상 국민청원까지.. 연예인 특혜인가’, ‘차병원 의료사고, 한예슬이어서 이슈된 듯‘ 등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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