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이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새 택배 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앱은 ‘원 터치’ 서비스를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다. 택배접수,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알고 싶은 사항을 터치 한번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배송 상황은 물론 택배기사의 얼굴 사진과 연락처를 터치 한 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퀵메뉴’ 기능을 통해 택배 영업소나 택배기사와 터치 한 번으로 전화연결이 가능하다. 담당 택배기사에게 문자메시지로 간단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의 위치나 택배기사 방문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이를 표시하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다른 택배회사의 택배화물도 배송추적이 가능하며 설치가 간편하고 작은 용량과 빠른 대응속도를 갖췄다. 인터넷쇼핑몰 운영자 등 기업고객도 이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택배 접수, 배송조회 등 관련 업무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기존 택배 앱들을 이용할 때 사용자가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모니터링해 사용자 편의성, 신속성 등을 극대화한 택배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앱 출시와 함께 그룹 통합 포인트인 CJ ONE 포인트 적립도 개시했다. 이에 택배비의 2%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CJ오쇼핑, 투썸플레이스 등 CJ그룹 계열사 서비스 이용 및 상품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