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5일부터 장외파생상품 위탁청산약정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의 ‘일반청산회원’ 자격으로 실시하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외 금융사 등 일반위탁자에게 적격 이자율스왑 거래에 대한 청산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증권은 한국거래소 인가 후 관련 인프라 구축은 물론 일반위탁자를 대상으로 청산결제서비스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대형금융기관들과 표준물 원화 이자율스왑 거래에 대해 장외파생상품 위탁청산약정거래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보험과 자산운용사 및 일부 국내외 은행 등과 청산결제 대행을 위한 장외파생상품계약을 논의 중이다.
차재경 FICC팀장은 "장외파생상품 위탁청산약정거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위험관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원달러 FX스왑과 통화스왑 등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CCP 청산 결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차 팀장은 이어 "NH농협증권은 거래소의 일반청산회원으로서 청산결제 서비스 대행은 물론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시장 조성자 활성화를 통해 국내 장외파생상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외파생상품 위탁청산약정거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증권 FICC팀(02-2004-47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