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수익성개선 전망…목표가↑-우리투자증권

입력 2014-10-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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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한세실업에 대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련 연구원은 "동사는 증설 효과 본격화로 비수기인 상반기에 이미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률 5.5%를 상회했다"며 "하반기 성수기 효과와 생산효율성 향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액 12억달러 및 영업이익률 5.5%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재단자동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고마진 우븐의류 비중 확대에 따른 것"이라며 "여기에 염색공장 인수, 편직동 설립을 통한 수직계열화와 베트남 내 원단/편직업체 증가로 원자재 조달가격 인하 및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영업사무소 설립으로 바이어들의 니즈에 적극적인 대응함에 따라 마진 개선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928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달러기준 매출은 16.5% 상승 추정되며, 전년동기대비 비우호적인 환율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6%p 개선된 8.2%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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