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추락하는 가운데 신주 추가 발행을 하루 앞둔 13일 다음 주가가 8% 급락했다.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7.76% 급락한 1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음 주가는 지난 8일 이후 거래일 동안 20% 가까이 하락했다.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악재로는 카카오톡 사찰 논란이 꼽힌다. 최근 다음카카오는 수사 당국의 카카오톡 감청 등 사찰에 부당하게 협력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1포인트 내린 534로, 코스피는 14포인트 내린 1,927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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