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휴대폰 판매 양호할 전망-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당초 우려와 달리 4분기 휴대폰 판매도 3분기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송은정 연구원은 "이번 G3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로 선진지역의 통신사 채널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북미 매출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이어 "9월 이후 아이폰6와 삼성전자의 보급형 신제품 등 기존 선두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로 인해 4분기 G3 판매 성장률은 다소 둔화할 전망이나, 올해 판매량은 전작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MC 매출액은 과거 2008~2009년 호황기 이후 5년만에 분기 4조원대이 진입이 예상 된다"며 "이 기간 휴대폰 판매량은 2000만대, 그 중 스마트폰 비중은 80%를 달성 하면서 휴대폰 평균 판매단가(ASP)도 전분기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