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종, 부정적 뉴스 증가로 주가 변동성 확대-IBK투자증권

입력 2014-10-13 08:28

송영록 기자 sy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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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3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네거티브 뉴스의 증가로 주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로칩의 9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 하향조정과 재조조정 경고로 글로벌 반도체 주가 폭락했다"며 "윈도XP 서비스 종료에 힘입었던 PC수요 강세가 하반기 들어 특히 중국 등을 중심으로 일단 주춤한 것으로 판단되는 등 IT 수요의 둔화 및 재고 증가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상대적 관점에서 반도체 섹터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 유지하지만, 금융시장 및 산업과 관련된 네거티브 뉴스 영향력이 커지면서,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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