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삼성 고객사 실적 둔화…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10-08 07:35

신한금융투자는 8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삼성 고객사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목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7145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이 전망된다"며 "삼성향 매출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52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향 매출액의 증가폭이 미미한 것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고객사 실적 둔화 때문"이라며 "주요 삼성 고객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2%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非삼성 매출 비중은 올해 24.4%에서 내년 29.6%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iMARKET 오픈을 통한 중소기업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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