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8일 G20회의·IMF총회 참석차 출국

입력 2014-10-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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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고자 8일 출국한다.

한은은 이 총재가 오는 9∼10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주요 20개국의 종합적 성장 전략과 글로벌 인프라투자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7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다음 달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주요 안건에 대해서도 의논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10∼11일에는 IMF·WBG 합동 연차총회와 IMF가 개최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전망, 글로벌 정책 과제 등을 논의한다.

IMFC는 IMF 총회의 자문기구로 국제통화제도, 국제유동성 관련 논의, 국제통화체제 안정을 위한 대책 강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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