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준호 “3~4년 만에 아내 보니 새 여자 같아”

입력 2014-10-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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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준호

(SBS 방송 캡처)

‘힐링캠프’의 김준호가 부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6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아내가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라며 “아이 낳기 전에 하고 싶은 게 뭐냐 물으니까 해외유학이라고 하더라. 미국은 못 보내주고 필리핀으로 1년 어학연수를 보냈다”고 부인과 떨어져 살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김준호는 “1년 지나고 나니 장사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아이템이 좋아서 지원해주려 했는데 2009년 (도박) 사건이 생기면서 아내의 사업이 무산됐다”며 “필리핀 쪽 이미지가 그렇다보니 갈 수도 없고 오라고 할 수도 없어 서로 방관했던 게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준호는“방송을 복귀하고 아내가 귀국했다. 3~4년 만에 봤더니 새 여자 같더라. 좀 떨어져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지금은 다시 출국했다. 왔다 갔다 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힐링캠프’ 시청률은 5.4%(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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