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상장 첫날 추락

입력 2014-10-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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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으로 제작사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가 상장 첫 날 크게 내렸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는 7만1000원에 시초가 형성 후 14.08% 내린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는 장중 한때 8.45% 오르며 상승세를 펼치기도 했지만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8~19일 수요예측 결과는 당초 공모 희망가(4만3000~5만원)을 초과한 5만3000원에 확정된 데 이어, 25일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285.2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인 바 있다.

2007년 설립된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계의 히트작 '쿠키런'을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13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당기순이익 223억원.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437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23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각각 전년도 연간 실적의 71%, 110%, 107%에 이르는 수준이다.

특히 올 초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 437억원 중 해외 매출액은 181억원으로, 전체의 41% 수준이다.

이지훈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데브시스터즈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게임 개발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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