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 매수세로 이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108.8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0% 내린 1.26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7.67엔으로 0.23% 떨어졌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지난 9월 비농업 고용은 21만5000명 증가로 전월의 14만2000명에서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2008년 7월 이후 최저치인 6.1%를 유지할 전망이다.
선물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2017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74%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