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우즈, 레스토랑 사장 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가 내년에 플로리다주 대규모 레스토랑 사장이 된다. (사진=AP/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가 내년에 플로리다주에 대형 레스토랑을 연다.

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즈가 현재 사는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새 중심가 하버사이드 플레이스 주변에 레스토랑을 차릴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오픈예정인 식당의 이름은 ‘우즈 주피터: 스포츠 앤드 다이닝 클럽(The Woods Jupiter: Sports and Dining Club)’이다.

우즈는 “사람들이 친구를 만나고 TV를 통해 스포츠를 즐기며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는 장소를 머릿속에 그렸고 지역 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내 집 주변에 식당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즈의 식당이 들어서는 곳은 이달부터 초호화 호텔과 대형 상점들이 들어서는 신시가지다. 우즈는 2년 전부터 이 장소를 눈여겨봤으며 ‘완벽한 장소’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골프코스의 평균 그린 크기(548㎡, 166평)만 한 공간에 식당이 설계되며 건물 안팎으로 모두 좌석이 배치된다.

현지언론들은 “우즈가 ‘챔피언의 만찬’에서 치즈버거와 밀크셰이크를 준비한 것으로 보아 식당의 주 메뉴는 햄버거 종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챔피언의 만찬은 전년도 우승자가 선수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로 우즈는 1998년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만찬을 준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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