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엘컴텍이 전일 대비 14.95% 내린 11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엘컴텍은 지난 29일 지난 29일 계열사인 마이크롭틱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힌 이후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됐던 계열사와의 흡수합병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엘컴텍은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마이크롭틱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엘컴텍과 마이크롭틱스가 1대 0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에 대해 “렌즈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생산설비, 기술 및 경영자원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