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패드에 ‘골드’ 색상 도입

입력 2014-10-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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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겨냥한 포석인 듯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에 ‘골드’색상을 도입한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이달 말 9.7인치 새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골드 색상 모델이 포함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새 아이패드는 스마트폰 아이폰5S와 비슷한 색상 구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S는 실버와 골드 뒷면에 전면 테두리는 흰색을, 스페이스 그레이 뒷면에는 블랙 전면 테두리를 각각 채택하고 있다.

애플 대변인은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아이패드 판매는 지난 2개 분기 동안 하락했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이후 아직 새 아이패드를 도입하지는 않고 있다. 소비자들은 대신에 아이폰6플러스처럼 화면이 큰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이 이번에 골드 색상을 도입하는 것은 중국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평가다. 전통적으로 중국인은 부귀를 상징하는 색인 ‘황금색’을 선호해왔다. 이에 골드 색상이 도입된 아이폰 모델이 매진되는 사례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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