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것과 관련해 생산ㆍ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9월 30일 오후 8시 55분경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발생 직후 한국타이어 자체 소방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 진압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인해 대전공장 물류창고 일부와 창고에 보관 중인 타이어 일부가 소실 됐으나, 신속한 초기 대응에 따라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생산 설비의 피해가 없어 타이어의 생산ㆍ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재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화재 발생 직후 오일펜스와 모래주머니를 설치했으며, 화재진압용 용수는 준설차량을 이용하여 폐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심려를 끼친 인근 주민들과는 빠른 시간 안에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